2010年10月27日星期三

다비치 (Davichi) - 시간아 멈춰라

눈물이 나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
이별이 오기 전에 그대로 멈춰라
그대가 떠날 수 없게
날 버리고 갈 수 없게
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

잘가란 말 어떻게 잘하란 거니
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 거니
그런거 나는 못해
못 들은 걸로 할래
아무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

떠나려는 발걸음 바닥에 붙어라
이별을 말하려는 입술도 붙어라
그대가 떠날 수 없게
날 버리고 갈 수 없게
지금 이 순간부터 시간아 멈춰라

잘가란 말 어떻게 잘하란 거니
어떻게 널 웃으며 보내란 거니
그런 거 나는 못해
못 들은 걸로 할래
아무말 말고 그대로 멈춰라

화낸김에 헤어지잔 말도 했었고
웃는 낯에 침뱉기도 많이 했지만
니가 내게 한 것만큼 한 게 다잖아
이제와서 니가 나를 버릴 순 없어

말이라고 모두 다 말되는 거니
어떻게 넌 안녕을 말하는 거니
그런 말 이해 못해
안 들은 걸로 할래
떠나는 걸음 그대로 멈춰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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